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증권·금융연구소는 우리나라 재무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금융 산업의 효율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2년 1월에 설립되었다.
현재 자본자유화와 더불어 금융자율화가 추진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은 앞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외국 증권·금융기관과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야 하며 금융자율화의 추진으로 상호간의 경쟁도 더욱 심화될 것이다. 또한 우리 금융기관의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환경에 대처하여 재무관리와 금융분야를 전공하는 학자들이 연구와 교류를 통하여 건전한 자본시장정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금융산업에는 효율적 경영을 위한 이론적 바탕과 기법을 제공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금융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본 연구소는 이러한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금융산업에 관한 이론과 모형을 개발하고, 금융산업이 당면한 제반 경영 문제를 파악, 해결하며 앞으로 금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소는 국내외에서 이루어진 금융관련 연구결과를 널리 보금하고, 세미나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금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굼융산업의 합리적 경영에 기여하고자 한다.